[자막뉴스] "민간인 희생 용납할 수 없는 수준, 전 세계가 재앙 목격" / YTN

2023-10-30 3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가 현명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이스라엘이 판단할 문제라며 답을 피했습니다.

질문을 바꿔 이스라엘 공격이 구체적이고 정밀한지 아니면 무차별적인지 묻자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폭격으로 숨져 비극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지만 이스라엘 역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하마스의 인간 방패는)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와 무고한 민간인을 구분해야 하는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제인도법과 전쟁법에 따른 책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확대한 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 함께 민간인 보호에 대해서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방문길에 이스라엘 지상전 확대 소식을 들은 유엔 사무총장은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민간인 희생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졌고 난민 문제를 놓고도 인도주의적 재앙이 벌어지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전 세계가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인도주의적 재앙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2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안전한 피난처를 찾지 못한 채 삶의 필수품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 이후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진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상황을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ㅣ한수민
자막뉴스ㅣ이미영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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